농진청, 소비자 680명 대상 조사결과

▲ 농진청이 소비자 6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양파 조리방법은 볶음류(24.4%)와 찌개류(23.3%)로 나타났으며, 향후 구매 의향이 있는 양파 가공품으로는 양파가루(27.5%)를 가장 많이 꼽았다.

[식품저널] 소비자들은 양파를 주로 볶음요리나 찌개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구매 의향이 높은 양파 가공품으로 ‘양파가루’를 가장 많이 꼽았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7월 소비자 680명을 대상으로 양파 활용방법 및 가공품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양파를 볶음류, 찌개류로 조리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또한 장아찌, 카레 등 비교적 다양한 방법으로 양파를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가정용으로 간편하게 활용 가능한 양파 가공식품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조리방법은 볶음류(24.4%)와 찌개류(23.3%)로 나타났으며, 이밖에도 육류와 함께(16.2%), 장아찌(15.9%), 생식(9.8%), 카레(7.0%)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양파를 섭취했다.
 
구매한 양파를 저장하는 방법으로는 장아찌 등 반찬으로 저장한다가 37.3%로 가장 높았으며, 실온저장 27.3%, 냉장보관 12.5% 순으로 조사됐다.

개선사항에 대한 응답으로 가정 내 저장기간이 짧다가 70.7%로 나타나, 양파 구매 후 저장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구매 의향이 있는 양파 가공품으로는 양파가루(27.5%)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양파조미료(17.6%)도 선호했다. 이밖에도 양파반찬류(14.2%), 양파껍질차(10.5%), 볶음밥용 다진양파(10.5%) 등에 대한 구매 의향이 높았다.

가구원 나이에 따라 양파 소비 및 관련 정보를 얻는 방법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60대 이상 가구는 조리방법으로 장아찌, 양파김치를, 가공품으로 양파즙, 양파가루를 선호하며, 관련 정보는 주로 TV를 통해서 얻었다.

이에 비해 30~40대 가구는 볶음류와 카레로 소비하는 비중이 높았으며, 가공품으로는 볶음밥용 다진양파, 양파 반찬류 등을 선호하고, 정보검색은 주로 인터넷을 이용했다.

농진청 농산업경영과 우수곤 과장은 “앞으로 신선양파를 이용한 요리 외에 간편하고 저장이 쉬운 양파가공품이 필요하다”면서, “양파가루, 양파조미료 등 간편하고 편이성이 있는 가공식품 개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양파 소비방법(중복응답)

 

생식

찌개류

육류와 함께

장아찌

볶음류

카레

양파김치

기타

응답수

173

410

285

279

429

123

29

32

비중(%)

9.8

23.3

16.2

15.9

24.4

7.0

1.6

1.8

양파 가공식품 중 향후 구매 의향 품목(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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