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분야 숙련기술인이 보유한 제조ㆍ가공 기술을 청년들에게 사회적 대물림하는 ‘식품 숙련기술 대물림 교육’을 한다.

올해 첫 시범사업으로 시행되는 이번 교육은 호남대가 맡아 하며, ‘우리나라 디저트의 현대적 계승’을 주제로 8일부터 시작되는 전수교육에서는 부각, 한과, 떡, 음료 4개 분야 숙련기술인들이 실습 중심으로 교육한다.

교육은 △각 숙련기술 분야 제조 실습 △숙련기술 사업장에서 전수교육 △최종제품 개발을 위한 종합교육으로 구성돼 3개월 간 진행된다.

청년창업자들이 기획 중인 제품에 따라 숙련기술인을 매칭하고, 숙련기술인들이 분야별로 다양한 제품의 제조ㆍ가공 실습 교육을 한다.

실제 제품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숙련기술인들이 1:1로 지도하며, 숙련기술인들의 사업장 방문을 통한 실습 전수교육도 한다.

실습교육 이후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패키징ㆍ마케팅 교육과 창업 상담을 지원하며, 식품전 등 온ㆍ오프라인 전시ㆍ판매를 통해 소비자 평가를 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남태헌 식품산업정책관은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경험, 기술을 갖추고 있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활용은 필수적으로 돼가고 있다”며, “청년 창업이 중요해짐에 따라 어르신들의 식품 숙련기술 대물림 교육을 시범 실시해 세대 간 아이디어와 경험이 결합된 창업성과를 창출하고, 향후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기술분야별 담당 숙련기술인
△오희숙 ㈜하늘바이오 대표(농림축산식품부 명인 제25호/기술분야 : 부각)
△최영자 서산명가 조청 대표(광주시 무형문화재 남도의례음식장 17호/한과)
△이애섭 남도전통음식문화연구원 대표(광주시 무형문화재 남도의례음식장 17호/한과)
△민경숙 향연 대표(광주시 무형문화재 남도의례음식장 17호/떡ㆍ음료)
△임화자 임화자전통식품 대표(농림축산식품부 명인 제72호/한과)
△박혜란 궁중음식연구원 팀장(궁중음식체험지도사, 21회 광주세계김치축제 대통령상 수상/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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