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지난 5월 팜맵 기반의 농업활동 지원정보를 개방함에 따라, 이를 홍보하고 농식품 공간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농식품 공간데이터 분석ㆍ활용대회’를 개최한다.

팜맵은 고해상도 항공ㆍ위성영상을 이용해 현장 농경지 면적과 속성정보를 공간정보 DB로 구축한 농경지 전자지도이며, 농업활동 지원정보는 농식품부(농정원), 농촌진흥청(국립농업과학원)에서 생산하고 있는 팜맵, 농업기상, 병해충 발생, 토양분석 정보로, 연관 신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농산업 분야의 혁신성장이 가능하도록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개방했다.

고등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8월 7일부터 10월 7일까지 팜맵 등 농식품 공간데이터 분석ㆍ활용에 대한 창의ㆍ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수하며, 반드시 팜맵 자료를 활용해 농업행정ㆍ농업경영에 유용한 아이디어와 분석 사례를 제안해야 한다.

검색엔진에서 QGIS(무료 오픈소스 지리정보시스템) 등 지리정보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후 공공데이터포털(http://data.go.kr)에서 ‘팜맵’을 검색해 데이터를 다운로드 하면 해당 프로그램을 사용해 분석할 수 있다.

또, 팜맵 기반의 농업활동 지원정보를 활용하거나, 타 공공데이터(공공데이터포털 http://data.go.kr), 공간정보(국가공간정보포털 http://www.nsdi.go.kr) 등 자료와 융합해 분석ㆍ활용할 수 있다.

접수가 완료되면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평가, 3차 발표 및 현장투표를 통해 최우수상(1점), 우수상(2점), 장려상(3점)을 선정하며, 최우수상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상과 각각 상금 100만원, 30만원을 제공한다. 최종 결과는 11월 10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서 발표하고,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