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푸드의 친환경 포장재 적용 ‘파스퇴르 우유’ 제품과 아이스팩

[식품저널] 롯데푸드(대표 조경수)가 ‘파스퇴르 LB-9 우유’ 포장재를 플라스틱에서 친환경 종이팩으로 바꾸는 등 친환경 활동에 나선다.

롯데푸드는 “‘LB-9 우유’의 포장재 변경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54톤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LB-9 우유’에 적용한 테트라탑은 FSC(국제산림관리협회 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을 받은 친환경 패키지다. FSC는 독일 본에 본부를 둔 산림관련 비영리 국제단체이며, FSC 인증은 보다 많은 산림이 책임 있게 관리되도록 합법적인 조림과 벌목으로 생산되는 원료를 사용하고 그 가공, 제조, 유통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친환경적으로 관리된 제품에 부여된다.

롯데푸드는 앞서 지난 3월 ‘바른목장 소프트 요거트’를 출시하면서 플라스틱 용기 대신 분리배출이 가능한 종이컵을 사용했다.

이유식을 배달할 때 사용하는 보냉팩도 친환경 제품으로 바꿨다. 기존 폴리머 냉매가 들어있던 보냉팩은 일반쓰레기로 분류되지만, 친환경 보냉팩은 물을 채우기 때문에 분리수거가 가능하다.

사내에서 친환경 실천을 위한 캠페인도 꾸준히 하고 있다. 지난 6월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는 임직원들과 함께 일회용 컵 같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텀블러처럼 재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캠페인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해 8월에는 본사 근무 직원을 포함해 전국 10개 공장과 각 지점, 영업소 근무 직원 등 전체 2100여 명의 임직원들에게 머그컵을 나눠줬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경영은 기업이 반드시 담보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패키지 적용을 늘리는 등 적극적인 친환경 경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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