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1일 코엑스에서 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JAKIMㆍJabatan Kemajuan Islam Malaysia)와 공동으로 ‘2019 한­말레이시아 국제 할랄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학술회의는 3개 세션으로 운영되며, ‘한국의 할랄식품산업’ 세션에서는 △한국의 할랄식품산업정책 방향(농림축산식품부) △한국의 할랄식품산업 조망(한국식품연구원), ‘말레이시아의 할랄식품산업’ 세션에서는 △말레이시아의 할랄 정책 변화와 전망(Ustaz Johari Abdul Latiff, JAKIM) △할랄의 시장 기회와 할랄 시장 발전방향: 말레이시아의 경험(Mohd Aminuddin Sham Tajudin, MATRADE) △말레이시아 소비자단체가 바라본 한국 상품에 대한 인식(Haji Zulkefli Mohamad, PPIM)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할랄식품 과학’ 세션에서는 △할랄입증을 위한 분석기술(Noramin Mohd Noor, Global Haltech Sdn Bhd) △한국의 할랄랩 운영 실태와 향후 계획(한국식품연구원)을 발표한다.

학술회의에 앞서 오전에는 국내 식품업체들과 JAKIM 간 간담회를 열어 한국 식품업체들이 현지 할랄 시장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또, 농식품부와 JAKIM 간 간담회를 통해 양국의 할랄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농식품부 남태헌 식품산업정책관은 “할랄 인증의 선두국가인 말레이시아와 협력을 통해 국내 식품기업들의 세계 할랄 시장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에 역점을 두었다”며, “특히 말레이시아 현지 소비자단체의 한국식품에 대한 인식 관련 발표는 국내 식품업체들의 제품 개발, 판촉 및 홍보 등 사업 추진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할랄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말레이시아와 협력을 확대ㆍ강화하고, 내년에는 말레이시아 주요 식품기업들이 참여하는 학술회의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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