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조영연)는 25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국민건강을 담은 50년! 행복한 미래를 여는 100년!’을 주제로 창립 50주년 기념 전국영양사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조영연 영양사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협회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며 영양사 위상을 높이기 위해 앞장서겠다”며, “영양교사 확정 정원 확보, 경력직 학교 영양사 특별 채용, 시도교육청 영양교육전문직원 배치, 영양교사 및 비정규직 학교 영양사 처우 개선 등을 통해 영양사들이 국민 영양 식생활 교육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 창립 50주년 기념위원회 손숙미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AI, 사물인터넷 등 시대 변화에 부응하고,국민 요구에 발맞춰 고도의 전문화된 영양사로 자리매김함으로써 변화의 물길에서 살아남아야 할 것”이라며, “평생 배운다는 마음가짐과 열정적인 활동을 통해 앞으로 새로운 50년 역사를 만들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가르치려 하지마라, 유혹하라’와 ‘행복한 시간, ‘나’를 만나는 시간’, ‘국민건강을 담은 영양사 50년! 행복한 미래를 여는 100년!’, ‘한반도 영양정책과 영양사의 역할’ 등 주제의 특별강연 및 기조강연과 총 36개 주제별 강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부대행사로 열리는 ‘제26회 식품ㆍ기기 전시회’에서는 최신 기기와 식음 트렌드를 반영한 식품, 기기 등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