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대구 남구의 북한식 냉면 전문점 ‘대동강식당’, 군산의 녹두 삼계탕 전문점 ‘운정식당’ 등 음식점 32곳이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 음식점 32곳과 도소매업체 8곳 등 40곳을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4월말 1차 선정에 이어 2차로 40곳을 추가 선정한 것이며, 이에 따라 ‘백년가게’는 총 156곳으로 늘어났다.
 
‘백년가게’는 소상인 성공모델 발굴ㆍ확산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중기부가 시행해 온 사업으로, 업력 30년 이상 된 가게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ㆍ서비스 차별화 등을 전문가가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강원도 원주 소재 ‘복추어탕’은 고추장을 사용한 추어탕을 40여년간 선보여 오고 있으며, 강원도 정선의 ‘미락정갈비’는 대를 이은 비법과 정선지역에서 생산되는 재료를 이용한 산채정식, 돼지갈비, 삼겹살 등이 특화된 향토음식 전문점이다.

대구 남구 소재 ‘대동강식당’은 1년 이상 숙성한 장을 사용하는 북한식 냉면 전문점이며, 전북 군산의 ‘운정식당’은 녹두를 이용한 삼계탕을 판매하고 있다.

중기부는 ‘백년가게’로 선정된 업체에 확인서와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웹사이트, 한국관광공사, 매체광고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 이들 업체는 백년 이상 생존ㆍ성장할 수 있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맞춤형 컨설팅, 혁신 역량 강화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백년가게’ 확인서를 가지고 시ㆍ도별 지역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하면 보증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백년가게 ‘19년도 2차 선정 결과
음식점업

△복추어탕(강원 원주) : 주요 메뉴 추어탕/서류상 업력 41년 △시골집(강원 원주) : 소양구이/39년 △미락정갈비(강원 정선) : 산채정식, 돼지갈비/31년 △민물추어탕(경기 수원) : 추어탕, 미꾸라지튀김/33년 △이천용인닭발본점(경기 이천) : 닭발, 닭모래집튀김/48년 △고복례냉면(경기 평택) : 냉면/42년 △숙영식당(경북 경주) : 찰보리밥/40년 △부일산채식당(경북 김천) : 산채한정식/37년 △대동강식당(대구 남구) : 북한식 냉면/44년 △정화네하우스(대구 북구) : 석쇠불고기/31년 △산호찜갈비(대구 중구) : 찜갈비/32년 △창녕집(부산 금정구) : 흑염소불고기/39년 △풍년오리박사(부산 금정구) : 오리불고기, 오리백숙/31년 △진미옥설농탕(서울 송파구) : 설렁탕/36년 △고궁식당(울산 중구) : 한정식, 전골/31년 △송원(인천 미추홀구) : 오리고기/34년 △세필즈과자점(인천 서구) : 제과점/30년 △전동집(인천 연수구) : 생선ㆍ제육ㆍ소불고기 정식/31년 △돈비어천가(인천 중구) : 돼지갈비/34년 △신동양(인천 중구) : 중화요리/41년 △대한식당(전남 광양) : 광양불고기/37년 △전주식당(전남 함평) : 육회비빔밥/41년 △쌍용반점(전북 군산) : 해물짬뽕/38년 △운정식당(전북 군산) : 녹두삼계탕/37년 △3대원조할매추어탕(전북 남원) : 추어탕/44년 △신촌매운탕(전북 남원) : 메기매운탕/35년 △은정갈비(충남 아산) : 돼지갈비/33년 △일미해장국(충북 옥천) : 해장국/36년 △노송식당(충북 제천) : 생선구이/30년 △남들갈비(충북 청주) : 돼지갈비/43년 △삼미족발(충북 청주) : 족발/31년 △대장군식당(충북 충주) : 꿩요리/30년

도소매업
△상남슈퍼마켓(강원 인제) : 주요 사업 식품, 잡화/서류상 업력 31년 △매향상사(경기 수원) : 철물 도소매/31년 △덕화상회(경북 영주) : 한복, 침구류/42년 △광월농약농자재건재사(경북 의성) : 농약, 농자재/38년 △덕포식육점(부산 사상구) : 식육소매/32년 △호남종묘사(전남 강진) : 농업용품/35년 △에펠제화(전남 장흥) : 제화점/31년 △한우건축자재(충북 청주) : 건축자재/3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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