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월드패널, 5천 가구 최근 3년 구매 기록 분석

 
▲ 식품 구매에 있어 온라인 채널이 전년과 비교해 가장 높은 24.4%의 구매액 증가율을 기록하며 빠르게 비중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저널] 소비자들의 유통채널별 식품 구매금액 비중을 분석한 결과, 대형마트가 2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나, 구매액 증가율은 온라인 채널이 24.4%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칸타월드패널(한국오피스 대표 오세현)은 5000가구의 실제 구매기록을 바탕으로 최근 3년 사이(2016.4~2019.3) 국내 식품시장 유통채널 변화를 분석했다.

올해 1분기 기준 식품시장 유통채널별 구매금액 비중은 △일반 대형마트(22%) △전통시장ㆍ농수산물 가게(21.7%) △중대형 슈퍼(18.1%) △체인슈퍼(14.9%) △온라인(8.7%) △일반 소형가게(3.8%△) 클럽형 대형마트(2.4%) △기타(8.5%) 순으로 컸다.

일반 대형마트와 전통시장ㆍ농수산물 가게가 1,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온라인 채널이 전년과 비교해 가장 높은 24.4%의 구매액 증가율을 기록하며 빠르게 비중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일반 대형마트(-1.8%)와 전통시장ㆍ농수산물가게(-1.7%)는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였다.

 

최근 1년 식품시장에서 일반 대형마트의 경우 자사 브랜드의 온라인몰과 슈퍼마켓 등으로 구매가 분산되며 오프라인 매장의 영향력이 감소했다. 반면 온라인 채널은 식품시장에서 중요도가 높은 일반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으로부터 골고루 구매자가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온라인 채널로 전환된 구매자들의 구매액을 100으로 봤을 때 식품시장에서 온라인 채널로 구매액 전환률이 가장 큰 채널은 일반 대형마트(40.0%)였으며, 슈퍼마켓(24.2%), 전통시장ㆍ농수산물 가게(14.7%), 일반 소형 가게(9.1%), 기타 채널(12.0%) 순으로 뒤를 이었다.

식품시장에서 일반 대형마트는 온라인(63.4%)으로 구매액 유출이 가장 컸으며, 슈퍼마켓(12.1%)이 뒤를 이었다. 일반 대형마트로 유입이 더 많은 채널은 일반 소형 가게(9.1%)와 기타 채널(7.9%) 전통시장ㆍ농수산물 가게(7.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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