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문을 여는 ‘쉐이크쉑’ 부산 서면점

[식품저널]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부산 서면에 ‘쉐이크쉑’ 9호점을 11일 오픈한다. 삼정타워 1층에 321㎡, 142석 규모로 자리잡은 서면점은 쉑버거, 쉑스택, 스모크쉑 등 기존 대표 메뉴와 함께 부산 지역의 특성을 살린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인다.

부산 명물인 씨앗호떡의 특징을 살려 아몬드, 해바라기씨 등 다양한 견과류와 피넛카라멜소스 등을 바닐라 커스터드와 조합해 만든 디저트 ‘부산 스트리트(Busan Street)’를 출시한다.

또, 부산의 로컬 수제맥주 브랜드 ‘고릴라 브루잉’의 ‘블랙 커런트 고제(Black Currant Gose)’도 선보인다. 베리류의 일종인 블랙 커런트를 활용해 핑크색을 띠는 맥주다.

서면점 내부는 영국 작가 ‘줄리안 오피(Julian Opie)’의 아트워크로 꾸몄다. 사람들이 걸어가는 형상의 그래픽 ‘워킹 인 멜버른. 9. (Walking in Melbourne. 9.)’을 통해 쉐이크쉑의 활기찬 분위기를 표현했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수도권을 벗어난 첫 매장을 제2의 도시 부산에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에 진출해 쉐이크쉑의 맛과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따뜻한 환대) 문화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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