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회 ‘발생국 여행자 신고소’ 운영, 검역본부 방역수칙 이행여부 점검

[식품저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중국, 베트남 등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국을 방문한 양돈관계자에 대한 방역관리가 강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실효성 있는 방역관리를 위해 모든 양돈농장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대한한돈협회와 민관 합동으로 방역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돈협회는 소속 회원들에게 ASF 발생국 방문을 자제토록 유도하는 동시에, 7월 1일부터 ‘발생국 여행자 신고소’를 운영해 부득이하게 방문이 필요한 농장은 신고하도록 하고 방역수칙 등을 교육해 관리를 강화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ASF 발생국을 방문한 양돈관계자를 대상으로 귀국 후 5일 이상 농장 출입금지, 소독 등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방역수칙 교육을 실시한다.

또, 앞으로 보다 신속한 점검과 교육이 이뤄지도록 이달 중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에서 발생국을 방문한 양돈관계자 출입국 내역을 조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ㆍ보완해 지자체 ASF 담당관이 양돈관계자의 발생국 방문정보를 확인ㆍ점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