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4일 오후 1시 30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A-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농식품 벤처ㆍ창업 밋업!’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 행사에서는 농식품 분야 혁신창업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또, 방송인 타일러 라쉬(Tyler Rasch)와 ‘브랜드, 짓다’의 저자 민은정 씨가 참여해 글로벌 진출 전략을 구상하거나 제품 브랜드에 고민하는 농식품 벤처ㆍ창업기업과 소통한다.

창업가, 상품기획자, 창업기획자, 일반인 등 다양한 분야 종사자들이 만나는 네트워킹 행사도 마련, 창업가가 개발한 제품과 비즈니스 모델 등이 시장과 소비자 평가를 통해 개선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 농식품 벤처ㆍ창업기업이 참가하며, 이 중 ㈜그린그래스(회장 신승호)는 농식품부 ‘5월의 A-벤처스(농식품 벤처ㆍ창업 우수기업)’로 선정된 업체로, 기능성 사료 연구개발 성과로 창업해 3년 만에 매출액 75억원, 고용인원 31명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신장병 환자를 위한 칼륨 프리(Potassium-free) 킷트(Kit) 제품을 상품화한 ㈜복스팜(대표 이신복)도 참가한다. 2018년 농식품 창업콘테스트(최종 6위)에서 처음 선보인 이 제품은 신장에서 칼륨을 걸러내지 못하는 신장병 환자가 즉석에서 간단하게 과일 내 칼륨 성분을 제거해 먹을 수 있도록 돕는다.

박철웅 실용화재단 이사장은 “우리나라 농업ㆍ농촌에 새로운 혁신성장을 제공할 창업기업들이 배출되길 희망한다”며, “재단은 농촌진흥청이 연구개발한 성과가 창업기업에게 빠르게 이전돼 고부가가치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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