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서 ‘녹차’ 심포지엄

▲ 아모레퍼시픽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식품과학회 2019년 국제학술대회’에서 27일 ‘녹차의 새로운 발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식품저널] 녹차 유래 카테킨 함유 추출물이 당 흡수를 억제하고, 유기농 차잎에서 분리동정한 유산균이 알코올성 위 손상을 개선하는 등 녹차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식품과학회 2019년 국제학술대회’에서 27일 ‘녹차의 새로운 발견'을 주제로 국제 녹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녹차 심포지엄에서는 세종대 식품공학부 심순미 교수가 ‘Metabolic effect of whole green tea consumption: Anti-hyperglycemic effect of green tea polysaccharides’ 발표를 통해 “녹차 유래 35% 카테킨 함유 추출물 및 녹차 다당체가 전분 소화를 지연시키고, 소장 내 당 수송 단백질의 발현에 변화를 줘 당 흡수를 억제했다”고 밝혔다.

일본 고베대 히토시 아시다(Hitoshi Ashida) 교수는 ‘Prevention of hyperglycemia by green tea and its polyphenols’ 주제 발표를 통해 녹차 및 녹차 폴리페놀의 고혈당 개선 효능에 대한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바이탈뷰티연구소 라찬수 박사는 ‘Unique potential of flavonols in green tea for health’를 주제로, 녹차 플라보놀이 카테킨 흡수를 도와주는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한동대 지요셉 박사는 ‘Safety and functionality of green tea isolated lactic acid bacteria’를 주제로 발표했다. 지 박사는 “프로바이오틱스 분야 세계적 대가인 빌헬름 홀자펠(Wilhelm Holzapfel) 교수팀과 공동연구한 결과, 유기농 차잎에서 분리동정한 설록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로 유익균)이 알코올성 위 손상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녹차 유래 카테킨 함유 추출물이 당 흡수를 억제하고, 유기농 차잎에서 분리동정한 유산균이 알코올성 위 손상을 개선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녹차연구센터 김완기 센터장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1989년부터 식품과학회와 함께 국제 녹차 심포지엄을 개최, 녹차 연구 성과에 대한 다양한 학술교류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시아의 원료 식물을 연구 활동을 강화해 전세계에 아시안 뷰티를 전파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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