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부산서 신북방지역 수출업체 간담회

▲ 신북방지역 수출업체 간담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김상진 수출진흥과장(둘째 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 aT 양인규 해외사업처장(첫째 줄 왼쪽에서 첫 번째), ㈜팔도 안중덕 이사(둘째 줄, 왼쪽에서 여덟 번째), 프로비즈트레이딩 김시홍 대표(첫째 줄 왼쪽에서 두 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식품저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25일 KTX 부산역사 회의실에서 제3차 신북방 농식품 수출전략 포럼 및 신북방지역 수출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 농식품 수출기업 18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신북방지역 진출전략 및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신북방지역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러시아, 몽골 등 신북방지역에서 ‘도시락면’의 성공에 힘입어 다양한 가공식품을 수출하고 있는 ㈜팔도의 시장진입 노하우와 러시아 사할린 지역으로 딸기, 사과, 수박 등 신선농산물을 수출중인 프로비즈트레이딩의 틈새시장 공략 비법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신북방지역으로 우리 농식품을 수출하는데 있어 가장 큰 어려움으로 타 지역에 비해 과도한 물류비용 부담을 꼽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현지 공동물류센터 운영, 항공운송 물류비 지원 등을 제시했다. 또,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현지에 한국산 신선농산물 전문 판매장인 K-Fresh Zone 설치를 요청하고, 한국식품에 대한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이 요구된다는 의견을 냈다.

aT 양인규 해외사업처장은 “이번에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8월 말까지 운영되는 ‘신북방 농식품 수출전략 포럼’의 전략 수립을 위한 소중한 제안으로서 신북방지역 농식품 수출 확대 지원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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