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남양유업ㆍ빙그레ㆍ삼양사 등 ‘우수’

[식품저널] CJ제일제당과 농심, 대상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CJ제일제당은 4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아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는 27일 제55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2018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2018년도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위의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동일 비율로 합산한 뒤 최우수, 우수, 양호 및 보통 4개 등급으로 구분했으며, 공정거래협약에 참여하지 않은 7개사에는 미흡 등급을 부여했다.

189개 평가 대상 기업 중 최우수는 31개사, 우수 64개사, 양호 68개사, 보통 19개사, 미흡 7개사였다. 

식품업종에서는 △농심 △대상 △CJ제일제당이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남양유업 △빙그레 △삼양사 △오뚜기 △오리온 △파리크라상 △풀무원식품 △한국야쿠르트 △한국인삼공사 △SPC삼립은 우수 등급을 받았다. 양호 기업은 △동원F&B △롯데제과 △롯데푸드 △매일유업 △하림 △하이트진로 △해태제과식품 △CJ푸드빌 등이었다.

CJ제일제당은 2015년 최우수 평가를 받은 이후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CJ제일제당은 하도급거래 내부심의위원회 정례화, 협력사 대상 160억원 무상 지원 등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한 결과,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와 중소기업 체감도 설문조사 모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농심은 협력사와 공동 연구를 통해 신규 원부자재를 개발해 이를 신제품 또는 기존 제품에 적용하는 동반성장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7년도와 2018년도에 모두 평가에 참여한 대기업 171개사 중 등급이 상승한 기업은 33개사(19.3%)였다. 식품업종에서 동반성장지수 평가 등급이 상승한 기업은 △농심(우수→최우수) △남양유업(양호→우수) △빙그레(양호→우수) △삼양사(양호→우수) 등 4개사였다.

동반위는 동반성장지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업들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존경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발굴해 홍보하는 한편, 2019년도 평가부터는 대기업 실적 평가제 도입, 체감도 조사항목 변경 등을 통해 평가의 객관성 및 효과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2018년도 동반성장지수 식품업종 기업별 등급

등급 

기업명

최우수

농심, 대상, CJ제일제당

우수

남양유업, 빙그레, 삼양사, 오뚜기, 오리온, 파리크라상, 풀무원식품, 한국야쿠르트, 한국인삼공사, SPC삼립

양호

동원F&B, 롯데제과, 롯데푸드, 매일유업, 하림, 하이트진로, 해태제과식품, CJ푸드빌

보통

오비맥주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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