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균제품 연간 생산능력 50% 증가

▲ 20일 열린 연세우유 아산공장 멸균시설 증설 가동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식품저널] 연세대학교 연세우유가 아산공장에 상온제품 생산을 위한 멸균시설 증설 공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연세우유는 올해 초 설치 및 멸균 테스트 기간을 거쳤으며, 지난 20일 멸균시설 증설 가동식과 함께 상업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가동식에는 연세우유 김득수 사장과 임직원, 멸균시설 기공 협력업체 SIG콤비블럭코리아 김홍록 상무, 테트라팩코리아 이희탁 상무, ㈜경원산업 김학남 대표이사, 대교전설㈜ 권용일 대표이사, 금강건설㈜ 안광복 이사, 에스피엑스플로우테크놀로지㈜ 남궁정 이사 등이 참석했다.

연세우유는 생산설비를 ‘콤비블록(CFA-124)’ 포장기로 교체해 무균패키징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고 제품에 따른 포장 용량을 다양화했다. 기존 2개 라인으로 운영되던 전처리 설비는 3개 라인으로 증설해 제품 생산능력(CAPA)도 확장시켰다. 포장기 교체 및 전처리 라인 증설로 연세우유 아산공장의 멸균제품 연간 CAPA는 50%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김득수 연세우유 사장은 “국내 및 중국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 연세우유 제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아산공장의 멸균시설 설비를 증설했다”며,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생산규모가 확대된 만큼 고객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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