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양파 홍보관’ 특별 운영

▲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말레이시아 식품박람회’에 국내 수출업체 33개사가 참가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박람회 한국관

[식품저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말레이시아 식품박람회(Malaysian International Food and Beverage Trade Fair 2019)’에 국내 수출업체 33개사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하고, ‘한국산 양파 홍보관’을 특별 운영한다.

올해 20회를 맞는 말레이시아 식품박람회에는 50개국 600여 업체가 참가하며, 2만 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산 양파 홍보관’에서는 국내산 양파의 우수성과 효능을 집중 홍보하고, 전문셰프가 닭갈비와 양파잼 등 한국산 양파를 이용한 요리를 선보인다. 특히 최근 aT K-Food 홍보모델로 활동하게 된 아스트로(Astro) 멤버 차은우의 모습이 담긴 양파 홍보물을 배포, 한국산 양파 수출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국관에서는 ‘한국식품 현지화’를 테마로 면류, 음료, 떡볶이, 김치 등 동남아 지역 인기 수출품목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시장의 성장동력인 젊은 층을 타깃으로 간편 잡채, 즉석비빔밥, 냉동 떡 등 즉석식품과 할랄인증 식품도 다수 선보인다.

또, 파워인플루언서를 초청, 개인채널을 통해 한국관과 쿠킹쇼 현장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하고, 한국관 방문객들에게는 요리 레시피와 양파 구매처도 배포한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말레이시아는 대만에 이어 최대 양파 수출국이자 동남아 무슬림들의 한국식품에 대한 기호를 확인할 수 있는 할랄시장 허브”라며, “국내 양파 수급안정과 한국농식품의 할랄시장 수출 확대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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