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6일부터 29일까지 COEX에서 열리는 ‘2019 우수급식ㆍ외식산업전’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우리 식량작물 우수 품종을 소개하고 평가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쌀 ‘큰품ㆍ미호’과 쌀보리 ‘흑보찰’, 쌀귀리 ‘조양’, 감자 ‘서홍ㆍ다미ㆍ금선’, 고구마 ‘단자미’ 등 농진청이 개발한 8품종을 선보인다. 2016년 육성한 쌀 ‘미호’는 식어도 찰기와 윤기가 오래 유지되며, 쌀귀리 ‘조양’은 기존 품종보다 단백질과 베타글루틴이 풍부하다.

농진청은 쌀 소비 확대를 위해 향이 나는 쌀 품종인 향미 21품종도 전시하고,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철분과 아연이 많은 ‘향철아’, 팝콘향이 나는 ‘골든퀸3호’, 검은색을 띄며 항산화 성분이 있는 ‘옥향흑찰’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쌀빵, 고구마말랭이, 현미칩, 누룽지 등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가 만든 50여 가지 가공식품을 전시, 판매한다. 참여경영체는 현장에서 포장과 디자인, 가공설비 분야 전문가와 상담하며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시간도 갖는다.

농진청은 이 자리에서 얻은 소비자 평가 결과를 농산물 시장 활성화 자료로 관계기관 등과 공유하고, 다음 품종 연구개발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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