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 품목별 구입과 소비행태④ 음료

[식품저널] 경기 불확실성 증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 등 경제 사회 인구여건 변화와 과학기술의 발달 및 시장 개방의 영향으로 소비자의 식품소비행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가구 및 개인의 식품소비와 외식행태, 식생활 파악을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식품소비행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5월 28일~8월 10일 기간동안 3437가구(성인 6578명 청소년 614명)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2018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가공식품 품목별 구입 및 소비행태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간한 ‘2018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가구 내에서 주로 마시는 음료는 흰우유(61.6%)와 커피(48.1%)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구 내 음료 소비행태를 분석한 결과, 100% 과일주스, 발효유 소비는 전년보다 늘어나고, 커피와 탄산음료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간한 ‘2018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가구 내에서 주로 마시는 음료는 흰우유(61.6%)와 커피(48.1%)였으며, 100% 과일주스(44.8%)와 발효유(43.5%)도 많이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과 비교하면, 100% 과일주스와 발효유 소비는 각각 4.5%p, 1.8%p 증가했고, 커피는 9.8%p, 탄산음료는 1.1%p 감소했다.

동 지역에 거주하는 가구가 읍ㆍ면 지역에 거주하는 가구보다 다소비 음료로 선택한 음료 각각의 비율이 대체로 높았다.

녹차/곡물차, 100% 과일주스의 경우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다소비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1인 가구는 흰우유 다소비 비중이 낮았다.

성인 가구원은 음료 중 커피(26.9%)를 가장 선호하고, 다음으로 테이크아웃 커피(12.7%), 100% 과일주스(10.4%), 흰우유(9.6%)를 선호했다.

이에 비해 청소년 가구원은 탄산음료(32.8%)를 가장 선호하고, 다음으로 가공우유(13.0%)와 흰우유(11.5%)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가구원의 탄산음료 선호도는 전년보다 1.9%p 감소한 반면, 이온음료 선호도는 5.4%p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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