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25일 서울지방식약청(서울 양천구 소재)에서 한국체인스토어협회(회장 문영표)와 농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 8개 대형유통업체 거점 물류센터에서 전국 개별 판매장으로 배송 전 잔류농약(최대 370종) 신속검사(6~8시간)를 실시해 부적합 제품을 소비자가 섭취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거점 물류센터 농수산물 지자체 야간 신속검사 △국민건강 해칠 우려가 있는 농수산물 판매 차단ㆍ폐기 △생산자ㆍ유통업체 종사자 대상 농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교육ㆍ홍보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전국 마트의 농수산물 안전관리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자체, 유통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안전한 소비ㆍ유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