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베트남 분유 매출 50억원 목표

▲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왼쪽에서 네번째)와 하이(Pham Quoc Hai) Viet Australia 대표이사(왼쪽에서 세번째) 및 양사 관계자들이 뉴본 분유 론칭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식품저널] 롯데푸드(대표 조경수)는 18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Viet Australia社와 ‘뉴본(Nubone)’ 분유 론칭식을 갖고,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뉴본은 베트남 시장 전용 분유 브랜드로, 0세부터 6세까지 영유아의 성장과정에 맞춰 3단계로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인체에 유익한 미생물을 이르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Pro-Biotics)과 유익한 미생물의 먹이로 작용하는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가 혼합된 ‘신바이오틱스(Syn-Biotics)’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제조 시 단계별로 건조하는 MSD(Multi Stage Dryer) 공법을 사용해 단백질 파괴를 최소화하고 소화흡수를 개선했다. 식물성 DHA와 면역성분인 뉴클레오타이드도 담았다.

뉴본은 롯데푸드 횡성공장에서 생산해 베트남으로 수출하며, 베트남에서는 Viet Australia를 통해 전역에 판매될 예정이다.

Viet Australia는 베트남 내에서 분유를 연간 100만캔 이상 판매하며 병원, 약국, 유아전문점 등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하고 있는 영유아식품 전문 판매업체다.

▲ 뉴본과 뉴본 플러스

롯데푸드는 뉴본과 함께 키즈 분유 ‘뉴본 플러스(Nubone Plus)’도 출시했다. 1세부터 10세까지 저체중 및 편식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이 제품은 100㎖ 당 120㎉로 구성돼 있으며 비타민, 미네랄, 지방산 등 필수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롯데푸드는 베트남 시장에 위드맘, 키드파워A+ 등을 수출하며 2018년 기준 15억원의 분유 매출을 올렸으며, 이번 뉴본 론칭으로 연간 30억원의 매출을 더해 2020년까지 베트남 분유 연매출 5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는 “베트남 인구 수는 약 1억명에 달하며 연간 신생아 출생 수도 한국의 3배 수준인 100만명 정도로 분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앞으로도 롯데푸드의 우수한 분유를 베트남 분유 시장에 적극적으로 선보이며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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