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3~14일 프랑스 파리에서 K-Food Fair를 개최했다.

[식품저널] 지난 13~1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K-Food Fair에서 3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과 1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가 EU지역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 21개 수출업체와 프랑스, 폴란드, 스페인 등 유럽 13개국에서 초청된 34명의 식품바이어가 참가했다.

국내 참가업체들은 김치, 막걸리, 음료, 면류, 신선버섯, 즉석조리식품 등 한국 농식품 전반을 소개했으며, 고추장으로 만든 즉석떡볶이는 1500만 달러의 MOU를 체결했고, 오미자음료는 1002만 달러의 현장계약을 체결했다.

EU전역에서 불고 있는 유기농과 비건식품 열풍에 힘입어 한국산 유기농 쌀조청과 쌀스낵, 순수 원물간식인 고구마말랭이도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에서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의 저자 켈리 최는 유럽 10개국에서 800개 스시판매점(Sushi Daily)을 일궈내며 경험한 다양한 성공노하우를 전수했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파리 K-Food Fair는 한국 농식품에 대한 인기가 실질적인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aT는 주요 권역별 수출시장의 성숙도를 감안한 통합마케팅으로 우리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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