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한국식품기술사협회(회장 오덕환)는 14일 강남KW컨벤션센터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덕환 한국식품기술사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989년 1월 14명의 식품기술사가 모여 이한창 기술사를 초대회장으로 추대하면서 시작한 작은 단체가 30주년을 맞아 산업계, 학계, 정부, 연구소 등 식품 관련 분야 912명 회원으로 구성된 식품산업분야 최고 전문 기술인 단체로 발전하게 됐다”며, “이같은 원동력은 전임 회장 비롯, 선ㆍ후배 기술사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노력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이어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기술사협회가 중심이 돼 전국 HACCP 인증 가공업체 사후 심사에 기술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식품기술사들이 대한민국 식품산업 발전과 안전 확보를 위한 파수꾼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배민식 aT식품산업처장은 이병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의 축사 대독을 통해 “식품기술사들이 농수산물 가공과 식품제조, 품질, 유통 등 생산부터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안전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먹거리 생산과 국민의 보다 나은 식생활을 위해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형주 서울지방식약청장은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축사 대독을 통해 “식품기술사들은 식품산업 현장 각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식품안전 확보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급속한 변화가 예상되는 미래 식품산업에서도 다양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식품기술사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화 한국식품산업진흥포럼 회장은 축사를 통해 “식품기술사들이 현장에서 지도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체계가 빨리 갖춰져야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식품기술사협회 100주년 때는 세계 모든 사람들이 우리나라 식품기술사들에게 와서 배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이남 한국식품기술사협회 창립30주년기념사업준비위원장은 “협회 30년의 발자취를 담은 30주년사를 발간, 1989년 창립 당시부터 30년간 식품기술사들의 활동상을 담아 배포하게 된 것이 30년 동안의 세월을 총 정리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기념행사에 앞서 한상배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장은 ‘2019년 식품안전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어 협회 발전에 기여한 기술사 및 후원업체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국식품기술사협회 30주년 기념 포상 및 감사패 수상자
공로패
여경목, 정재일, 윤동훈, 이필수, 김진은, 김종관, 심건섭(CEO 7명)
이주원, 민병중, 최영욱, 신재익, 김병갑, 김동술, 이광규, 금보연, 문지웅, 오균택, 김필주, 천동호, 임대원, 김범수(임원 14명)
박승남, 방인수, 이경일(사무처장 3명)
김재욱, 장진규, 최봉영, 김병국(지회장 4명)
이봉우(청년회장 1명)
식약처장상 양기현, 권혜순
aT사장상 김인호
한국기술사회장상 윤상진
감사패 이한창, 이성갑. 김수경, 고한수, 이형재. 황이남, 김동수, 백병학(전임 회장 8명)
조영도(편집위원장), 김동철(기획분과위원장), 윤현길(재정분과위원장),
신형수(홍보분과위 원장), 문백년(사무총장), 조춘희(차장),
이정성(대상 상무), 문완기(세준푸드 대표)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