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긴급 출하안정 대책 추진

 
▲ 농림축산식품부는 양파 시세 불확실성에 따른 과도한 시장불안 심리 등으로 산지거래가 지연되고 도매시장 홍수 출하가 지속됨에 따라 수확기 양파 시장 안정을 위한 긴급 출하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식품저널] 정부는 가격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양파 시장 안정을 위해 2만6000톤을 긴급 추가 수매하고, 수출물류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양파 시세 불확실성에 따른 과도한 시장불안 심리 등으로 산지거래가 지연되고 도매시장 홍수 출하가 지속됨에 따라 수확기 양파 시장 안정을 위한 긴급 출하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협과 함께 긴급 추가 수매 등을 통해 수확기 시장 출하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산지거래 적기 활성화를 이끌 방침이다.

비계약재배 물량을 대상으로 정부 6000톤, 산지농협 2만톤을 추가 수매함으로써 수급상 과잉 잔여물량 전부를 시장격리 또는 수확기 이후로 출하조절 한다.

산지유통인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원물 매입에 필요한 자금 35억원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해 특별 지원할 계획이다.

양파에 대한 수출물류비 지원을 확대(204원/㎏→274원)하고, 수출업체의 시장개척을 촉진하기 위해 지자체의 자금 지원방식도 개선, 수출기여도에 따라 수출업체에 직접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도매시장, 대형유통업계, 급식 등 대량소비처, 소비자단체 등과 협업해 시장 안정화와 소비촉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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