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2019 미얀마식품박람회’에서 35억 원 규모의 한국 농식품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식품저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新남방정책 대상 국가인 미얀마 양곤에서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2019 미얀마식품박람회(Food & Hotel Myanmar)’에 참가했다.

aT는 “대표 수출품목인 홍삼제품과 함께 조미김, 음료, 소스류 등 수출유망품목을 중심으로 상담을 벌인 결과, 35억 원 상당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aT는 차(茶) 문화가 발달한 미얀마의 소비 특성을 감안해 한국 전통차를 집중적으로 홍보했으며, 우리나라에도 정식 데뷔한 미얀마 오디션 출신 가수인 key lashi를 초청해 한국차 시음행사도 열었다.

한국관을 찾은 현지 바이어는 “한국산 차는 맛과 색상이 좋아 고급 선물용으로 좋다”고 평가했으며, 실제 홍삼차, 유자차, 뽕잎차 등이 박람회 기간 동안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현지 유통체인이 한국산 홍삼스틱 제품의 샘플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최근 우리 농식품에 관심이 많은 미얀마 시장의 수출 확대를 위해 현지 대형유통업체와 협력해 신규 유망시장으로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5일부터 7일까지 미얀마 양곤에서 열린 ‘2019 미얀마식품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한국 식재료로 조리하는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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