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지자체의 방역실태와 양돈농가의 방역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농식품부 지역담당관(126명)은 12일부터 18일까지 담당 시ㆍ군을 방문해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해당 지자체 공무원과 합동으로 관내 양돈농가의 방역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지자체에 대해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담당관제 운영, 남은 음식물 급여농가 관리, 거점소독시설 운영, 외국인 근로자 관리 현황 및 불법 축산물 유통ㆍ판매 금지 홍보 등을 점검하고, 농가에서는 남은 음식물 급여 여부, 외국인 근로자 고용 현황, 소독 및 울타리 시설 설치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방역 현장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향후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최고 수준의 방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