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5일 코엑스에서 곤충식품 산업 활성화와 식용곤충 소비 확대를 위한 ‘곤충식품 페스티벌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곤충식품업체 관계자, 관련 학계 등에서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곤충식품 관련 전시와 시식회, 학술행사 등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40여 업체에서 풍뎅이빵, 고소애된장, 고소애소시지 등 100여 가지 제품을 선보이며, 시식회에서는 소떡소떡, 곤충깐풍기, 고소애푸딩 등 8종의 곤충요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술행사 1부에서는 △곤충산업 육성 정책(김민욱 과장, 농림축산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 △곤충산업 R&D 추진 방향(방혜선 과장, 농촌진흥청 곤충산업과) △곤충 스마트팜 적용 기술 개발(석영식 팀장, 강원도 농산물원종장) △곤충식을 활용한 임상영양 중재 연구(김형미 부장, 강남세브란스병원) 등을 발표한다.

2부에서는 식용곤충 관련 사육(백만돌이 정성희 대표), 가공(한국곤충산업 박정철 대표), 카페(커피에빠진장풍이 송순철 대표), 기능성(디앤이이노베이션 임정혁 대표), 신활력 사업(예천곤충연구소 박덕영 소장) 등 분야 종사자들이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식용곤충에 관한 긍정적인 이미지 확산으로 소비를 늘릴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