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 체결

[식품저널]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와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28일 오후 5시 풀무원 본사에서 △기업 내 일ㆍ생활 균형 지원 강화 △성별균형 보직관리 및 여성 임원 확대 등 내용을 포함하는 자율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여가부와 풀무원이 여성 고위관리직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자 체결됐으며, 풀무원은 2018년 16% 수준의 여성임원 비율을 2020년 30%까지 확대하기 위해 여성 인재 육성제도를 확대ㆍ강화할 계획이다.

풀무원은 여성 인재의 경력 단절을 막기 위해 시간과 장소가 유연한 근무환경을 만들고, 육아와 직장생활의 조화가 가능한 기업문화를 지속 발전시키며, 의사결정과정에서 성별 다양성을 반영하기 위해 채용 단계부터 전체 보직의 성별 균형을 높이는데 노력한다.

여가부는 풀무원의 여성 인재 육성 의지와 실천 노력을 지지하며 우수사례를 알리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효율 풀무원 총괄CEO는 “‘실질적 성별 다양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보직에 여성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채용 단계부터 관리해 조직 전체에 여성의 경험과 시각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풀무원의 경험과 노하우가 다른 기업에 공유되면, 기업 내 성별 다양성 확보와 성과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 장관은 협약 체결에 앞서, 이효율 풀무원 총괄CEO와 이상부 전략경영원장, 김기령 인사기획실장, 남기선 풀무원기술연구원(HNRC) 센터장, 신기정 상무(건강생활마케팅 담당), 윤명랑 상무(Beverage&간식 DM) 등과 함께 풀무원 직장 어린이집을 방문해 자녀가 있는 직원의 육아 지원 현장을 돌아보고, 풀무원 조직 내 성별 다양성 제고를 위한 사내 정책과 성과, 추진과정에서 어려웠던 점과 극복방법,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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