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치민지사 개소식에서 aT 이병호 사장(왼쪽에서 여섯번째), 임재훈 호치민 총영사(왼쪽에서 일곱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식품저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신남방정책의 실행 가속화를 위해 베트남 호치민에 지사를 설치하고, 17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임재훈 호치민 총영사, K&K Global 고상구 회장, Van Thinh Phu Mr. Dao 이사 등 한국농식품 수입업체 및 유통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aT는 아세안시장을 일본에 이은 농식품 수출 제2의 주력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5년 하노이지사를 개소했으며, 작년 8월에는 하노이지사를 태국과 인도네시아를 총괄하는 아세안지역본부로 승격시켰다.

이번에 문을 연 호치민지사는 한국식품 대부분이 호치민 항구를 통해 들어감에 따라 비관세장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업체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aT는 호치민지사 신설과 함께 한국 농식품 홍보대사인 베트남 국민영웅 박항서 감독을 모델로 현지에서 유망한 신선과채류(딸기,사과, 배, 포도 등)를 홍보하는 CF와 화보를 제작해 하노이 대형유통매장, 영화관 등에서 배포할 계획이며, 오는 10월 호치민에서 열리는 K-Food Fair에 박항서 감독을 초청해 B2C 한국 농식품 체험 홍보행사의 효과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병호 aT 사장은 “베트남은 매년 6%대 높은 경제성장률과 평균연령이 30세인 젊은 성장국가로 호치민지사 개소를 계기로 현지 소비자의 소비패턴, 마케팅 트렌드 등을 면밀히 반영해 수출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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