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지속가능농업개발을 위한 글로벌 ODA포럼’ 성료

▲ ‘제3회 지속가능농업개발을 위한 글로벌 국제농업협력(ODA) 포럼’ 개막식에서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과 김창길 농경연 원장, 주요 국제기구 수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식품저널] ‘제3회 지속가능농업개발을 위한 글로벌 국제농업협력(ODA) 포럼’이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WB(세계은행), FAO(유엔식량농업기구) 등 12개 국제기구와 700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29개 주제를 발표했다.

또, 15일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 등 국내 유관기관과 국제기구간 양자회담을 통해 향후 ODA 다자성 양자사업 발굴 및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의 주관을 맡은 농경연은 IFAD(국제농업개발기금), IFRI(국제식량정책연구소) 등 국제기구 및 UAE 식량안보특임장관과 면담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분야와 방안을 논의했다.

농경연은 13일 IFAD와 MOU를 체결했며, IFAD측 전문가 팀이 6월 말경 농경연은 방문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WB는 몽골의 축산업 경쟁력과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에 관심을 가졌으며, 농경연은 개도국 식량안보를 위한 우리나라 농정성과 확산(KAPEX) 사업 등을 통해 몽골 축산업의 정책컨설팅을 시행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향후 몽골 축산업 가치사슬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 추진방안을 만들어가기로 했다.

IFPRI는 인도네시아, 중앙아시아 등 국가를 대상으로 농산물 생산 통계, 원예산업 가치사슬 개선 등에 관심을 보였으며, 농경연은 농업관측사업과 원예분야 연구사업에 역량을 가지고 있어 향후 이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매리엄 알무헤이리 UAE 식량안보특임장관은 “UAE는 국가식품클러스터(Food Production cluster), 온실설계(Greenhouse Design), 수경재배(Aquaculture) 분야에 있어 한국과 기술협력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와 관련해 농경연은 농식품 수출관련 공동연구, 온실설계 관련 전문가 세미나 등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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