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박성국 aT 상하이지사장, 허마센셩 마케팅전문가 지웨이, 허마센셩 공동창업자 션리, 이병호 aT 사장, 양인규 aT 해외사업처장, 정연수 aT 중국지역본부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식품저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15일 중국 O2O 신유통 매장인 ‘허마센셩(盒马鲜生)’과 한국 농식품의 중국시장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양측은 허마센셩에 입점할 한국식품 발굴ㆍ홍보 및 온ㆍ오프라인 판촉 지원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aT는 하반기부터 허마센셩 MD와 함께 입점품목 중 인기품목 수출기업을 방문해 식문화 체험 영상을 제작하고, 중국 전역 155개 매장 스크린과 모바일 앱을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국 내 한국식품 소비를 촉진을 위한 오프라인 판촉을 병행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가 설립한 허마센셩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O2O(Online to Offline) 신유통의 선두주자로 온라인, 모바일 사용이 일상화된 중국 젊은층의 소비를 이끌고 있다. ‘O2O 신유통’은 알리바바 마윈 전 대표가 주창한 개념으로 오프라인에서 서비스를 체험하고 온라인에서 거래하는 유통형태를 일컫는다.

허마센셩 매장은 소비자가 상품을 체험한 후 휴대폰을 통해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는 ‘쇼핑의 편리함’과 ‘시내 3㎞ 이내, 30분 내 배송’을 모토로 해 인기를 끌고 있다. 2016년 상하이 진챠오 1호점 개장 이후 현재 중국 전역에 155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이병호 aT 사장은 “허마센셩은 중국의 유통과 소비 트렌드를 견인하는 신유통 선두주자로, 이번 MOU 체결이 허마센셩 매장에 더 많은 한국식품의 입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허마센셩과 한국식품 홍보, 판촉 협력을 통해 대중 수출 가속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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