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벤처창업센터 추가 개소, 250개 창업보육기업 지원

▲ 실용화재단은 13~14일 대부도 펜션타운에서 2019 기자단 초청 워크숍을 개최하고, 올해 농식품분야 벤처ㆍ창업 활성화를 위한 재단의 사업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식품저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식품 벤처ㆍ창업 생태계 확산을 위해 농식품분야 혁신성장을 주도할 예비창업자와 창업보육 250개 기업(인)을 선발해 창업보육을 지원한다. 현재 227개 기업(인)은 선발을 완료했고, 예비창업 23개 기업(인)은 이달 20일까지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박철웅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실용화재단은 13~14일 대부도 펜션타운에서 2019 기자단 초청 워크숍을 개최하고, 올해 농식품분야 벤처ㆍ창업 활성화를 위한 재단의 사업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실용화재단은 올해 예비 및 창업 기업에 지원하는 보육지원금을 전년보다 2배 이상 늘려 업체별 600만원부터 2000만원(자부담30% 포함)까지 지원한다.

이를 위해 농식품벤처창업센터(A+센터)를 기존 5개소 외에 경기와 부산에 추가로 개소해 현장 밀착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A+센터는 전국에 7개소(서울 용산, 부산, 세종 조치원, 경기 광교, 강원 춘천, 전남 여수, 경북 구미)가 운영되며, 창업기업의 혁신성장과 애로사항 해결 등을 보다 현장 가까이에서 지원하게 된다.

창업보육 지원과 함께 국내 기술기반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식품 벤처ㆍ창업 제품을 전시ㆍ판매하는 ‘영농(Young農)하게’는 서울 양재동, 부산 청년몰점에 이어 지난 4월 전주 한옥마을 내에 문을 열었다.

또, 이마트 온라인몰과 우체국쇼핑몰 등 온라인 유통사와 협력해 상시 기획전과 전용관을 운영한다. 창업 아카데미는 총 23회에 걸쳐 연중 각 지역별로 실시한다.

2018년 MBC ‘창농불패’로 방영된 농식품 창업콘테스트는 올해 전면 개편해 농식품 창업을 꿈꾸는 국민들과 총 상금 3억원을 걸고 만나게 된다.

‘2019년 농식품 창업콘테스트’는 투자 매력도가 높은 기술 보유 기업 또는 개인을 선발하는 ‘투자유치형’과 소비자 니즈가 높고 시장수요가 높아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기술 또는 제품을 선발하는 ‘마케팅형’으로 나눠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용스네(용산스타트업네트워크), 열린혁신포럼, 유벤처스(U-Ventures), 페스티벌 등을 개최한다.

특히, 7월 초에 열리는 ‘(가칭) 농식품 벤처ㆍ창업 페스티벌’은 국내 농식품분야 벤처ㆍ창업 기업뿐만 아니라 이들의 성장 지원을 돕는 유통, 투자, 기관 등이 모두 참여해 농식품 창업을 위한 폭넓은 네트워킹 행사가 될 예정이다.

박철웅 실용화재단 이사장은 “농식품부와 함께 국내 농식품 벤처ㆍ창업 기업의 혁신성장을 돕기 위해 모든 자원을 아끼지 않고 투자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창업기업의 매출이 오르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실용화재단 전희중 창업성장본부장이 2019 농식품 벤처ㆍ창업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 권역별 A+센터장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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