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한국 협력연락사무소가 13일 서울에 문을 연다. 한국 사무소는 세계 식량안보를 위해 우리나라와 FAO간 연락ㆍ교류, 식량안보와 빈곤 퇴치를 위한 공동 협력사업, 개도국에 대한 한국의 농정경험 및 기술 전수 등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FAO 사무소를 국내에 유치함에 따라, 우리나라의 위상이 강화되고, FAO에 대한 영향력도 높아지며, 우리 국민의 국제기구 진출 확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FAO 한국 사무소는 소장을 비롯해 정식 직원 4명으로 꾸려지는데, 직원 중 1명 이상은 한국인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개소식은 13일 오후 5시 FAO 한국 사무소가 들어서는 서울 글로벌센터빌딩에서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호세 그라치아노 다 실바 FAO 사무총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개소식 이후 직원 선발 등 절차를 거쳐 하반기에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