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장관, G20 농업장관들과 공동선언문

▲ 일본 니가타에서 열린 G20 농업장관회의에 참석한 주요국 농업장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식품저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12일 일본 니가타에서 열린 G20 농업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주요 20개국 농업장관들은 ‘농업ㆍ식품 분야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과제와 모범사례’를 주제로 토론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농업장관들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농식품 분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식량안보, 기후변화, 가축질병 등 농업 분야 국제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G20 농업장관회의 공동선언문
1. (혁신) 농식품 분야 미래 지속가능성을 위해 혁신의 필요성과 농업 외 분야와의 협업을 강조하면서, 잘 훈련된 농업인을 육성하고 연구개발(R&D)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독려
2. (식품가치사슬) 소농, 여성, 청년을 포함하여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이익이 배분되도록 식품가치사슬을 발전시켜야 하며, 무역 관련 국제 규정과 의무 준수를 통해 가치사슬이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노력 필요
3. (국제 연구협력) 농식품 분야 위험을 평가하고 이에 대비하기 위한 국제 연구협력의 중요성 강조
4. (기후변화 등) 기후변화, 기아, 생물다양성 훼손 등 농업이 직면한 도전과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농업의 역할을 확인하고, 유엔지속가능개발목표(SDG)에 대한 지지 입장 재확인
5. (동식물 질병, 항생제 내성) 인식 제고 및 지속적인 논의 독려
6. (투자) 책임 있는 농업 투자에 대한 농업장관의 역할을 재확인
7. (G20 회원국의 역할) 국제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과거 농업장관회의에서 합의된 이니셔티브에 대한 계속적인 지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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