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10일부터 15일까지 농업과학관(전북혁신도시)에서 ‘전국 팔도 버섯 특별전시회’를 연다.

전시회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육성한 느타리, 양송이, 팽이 등 20여 개 버섯 품종 실물과 농산업체에서 개발한 버섯 가공제품 10여 점, 표본 10여 점, 사진 50여 점 등을 선보인다.

또, 소비자들이 다양한 버섯요리를 접할 수 있도록 버섯 양배추 쌈 등 버섯요리 사진과 조리방법을 소개한다.

우리나라 지도 모형에 각 지역 특화 버섯을 소개하는 전시물도 세우고, 농진청이 전국 8개 도 농업기술원과 함께 진행한 지역별 특화 버섯 육성 성과도 소개한다.

상황버섯, 동충하초 등 약용버섯을 이용한 버섯 차와 버섯 가공식품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ㆍ시음 공간도 운영한다.

한편, 농진청은 버섯수출연구사업단과 함께 10일 오후 1시 농업과학도서관 오디토리움에서 ‘버섯산업 제2의 도약을 위한 수출 확대 강화 방안’을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연다.

학술토론회에서는 △버섯산업의 중장기 육성방안 및 수출 정책(농림축산식품부 손경문 사무관) △국내 버섯의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수출 전략(aT 조종현 차장) △버섯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소비 활성화 전략(헬썸 권대원 대표) △버섯 이용 기능성 식·의약품 개발 및 산업화 전략(성균관대 박기문 교수) △버섯 가공제품 수출 전략과 사례(팜넷 최태환 대표) 등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