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물품질평가원 제11대 장승진 원장 취임식 후 장 원장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식품저널] 축산물품질평가원 제11대 장승진 원장이 7일 세종시 본원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장승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축평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춘 축산물 품질ㆍ유통 전문기관’으로 우뚝 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승진
축산물품질평가원장

장 원장은 이를 위한 경영방침으로 △엄정하고 일관성 있는 등급판정과 이력관리 체계 확립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창의적 업무 혁신 △축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소통과 화합에 기반한 건강한 조직으로 발전을 제시했다.

장 원장은 품질평가 전문기관으로서 최고의 가치는 ‘공정과 신뢰’라고 강조하고, “올해 12월부터 새로운 소고기 등급기준이 적용되고, 내년 닭ㆍ오리ㆍ계란 이력제가 본격 시행되는 만큼 우리 축산물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품질평가, 이력관리 등 핵심사업을 빅데이터ㆍICT 등 새로운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하고, 생산ㆍ유통ㆍ가격 등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 축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장 원장은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공기관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항상 솔선수범하며, 임직원 모두가 성장ㆍ발전하며 열린 소통을 통해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 원장은 “지난 35년간 농업 현장과 중앙행정기관을 오가며 농업경쟁력 제고와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정책 개발에 힘써왔다”며, “그동안 다져온 모든 역량과 지혜를 축평원의 미래와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쏟겠다”고 말했다.

신임 장승진 원장은 1961년생으로 서울대 농학과를 졸업했으며, 농림수산부 식품산업과장을 거쳐 국무총리실 농림수산정책과장, 농림축산식품부 농가소득안정추진단장ㆍ농업공무원교육원장, 농촌진흥청 농업생명자원부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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