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통합정책국ㆍ물산업협력과 신설

[식품저널] 환경부와 행정안전부는 통합 물관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환경부 내 물 분야 조직을 5월 7일부로 개편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물 관련 업무의 총괄 기능을 강화하고, 유사ㆍ중복 업무를 효율적으로 통합하며, 하ㆍ폐수 통합 관리 등을 통해 기능 간 연계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됐다.

신설한 물통합정책국은 통합 물관리 정책 및 낙동강 물 분쟁 해소 등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물 관련 계획ㆍ예산 및 유역관리를 총괄한다.

또, 기존 개별 부서에서 분산 수행해 온 상수도 및 지하수 관리, 물 산업 육성 기능을 하나의 부서에서 전담하도록 해 유사ㆍ중복 업무에 따른 비효율성을 해소했다.

수자원개발과에서 수행해 온 광역상수도 업무를 지방상수도를 담당하는 물이용기획과(전 수도정책과)로 이관하고, 지하수의 수량ㆍ수질 및 토양을 통합 관리하도록 수자원정책과에서 담당해 온 지하수 수량 업무를 토양지하수과로 이관했다.

수자원정책과, 수도정책과, 물산업클러스터추진기획단 등에서 각각 나누어 수행해 온 물 산업 육성 기능은 통합해 신설되는 물산업협력과에서 전담하도록 했다.

수질 및 수생태 개선과 하수 관리 업무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하수 관리를 담당하는 생활하수과를 물환경보전국으로 편제했다.

한편, 환경부는 환경분야 갈등으로 인해 정부 불신과 사회적 비용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환경 갈등의 예방ㆍ조정 업무를 전담하는 갈등조정팀을 기획조정실 아래에 신설했다.

국립환경인력개발원은 국립환경인재개발원으로, 새만금개발청과 명칭 혼동을 일으켰던 새만금지방환경청은 전북지방환경청으로 각각 명칭을 변경했다.

국립환경과학원 아래 2차 소속기관으로 운영돼 온 국립습지센터는 국립생태원으로 조직 및 기능을 이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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