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2019년도 청년한식당 국산식재료 활용 지원 사업자 20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한식당은 서울ㆍ경북ㆍ제주 등 전국에서 모인 20곳으로, 앞으로 국산식재료 탐색기간을 가진 후 새로운 한식 조리법 개발에 착수한다.

개발된 음식은 해당 한식당에서 실제 판매되고, 조리법은 가정에서는 물론, 한식당 영업장에서도 이용 가능하도록 무료로 제공된다.

농식품부는 “한식당들이 국산식재료 소비 확대에 앞장 설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은 물론, 사업관리에도 힘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20일 한식문화관(서울 청계천)에서 청년한식당과 농업인 연계 행사를 열고, 각 한식당 특성에 맞는 농산물 품목과 생산자를 탐색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 새로 개발된 메뉴의 판매실적, 국산식재료 이용실적, 조리법 활용현황 등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한식당 건의사항도 수렴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017년 기준 국내 한식당 수는 31만개로 전체 음식점의 45%를 차지하기 때문에 한식당을 대상으로 국산식재료를 활용한 새로운 조리법 개발을 지원한다면, 한식당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산식재료 소비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식품부는 한식당들이 국산식재료의 소비 창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