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장에 오현석 지역아카데미 고문

▲ 4월 30일 열린 농특위 간담회에서 민간 위촉위원들이 위원회 운영 방향과 분과위원회, 특별위원회 구성 및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식품저널] 대통령직속 농어업ㆍ농어촌특별위원회는 지난 4월 30일 민간 위촉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위원회 운영 방향과 분과위원회, 특별위원회 구성 및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농특위는 농어업ㆍ농어촌특별위원회 설립ㆍ운영에 관한 법률이 4월 25일 시행됨에 따라 정식으로 발족했으며, 민간 위촉위원으로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등 산학연 관계자 23명이 참여했다.

박진도 위원장(지역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특위의 역할은 과거 농특위와 달리 현안에 대한 특별대책 마련보다는 ‘농정의 틀을 바꾸는 것’으로 정의하고, 농업계는 물론 비농업계와 소통을 강화해 이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원들은 농어업과 농어촌을 농민만이 아니라 국민 모두를 위한 삶터, 일터, 쉼터로 만드는데 농특위의 중심적 역할을 강조했다.

또,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농어업, 농어촌, 농수산식품 등 3개 분과위원회와 농어업ㆍ농어촌 관련 특정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특별위원회의는 전문성을 확보해야 하고, 정책과제 선정에 있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위원장은 농어업ㆍ농어촌특별위원회 설립ㆍ운영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에 근거해 사무국장과 농어업, 농어촌, 농수산식품 등 3개 분과위 위원장을 지명했다.

사무국장에는 오현석 위원(지역아카데미 고문), 분과위원장에는 농어업분과 김영재 위원(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 농어촌분과 황수철 위원(농정연구센터 소장), 농수산식품분과 곽금순 위원(도농상생공공급식협동조합 이사장)이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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