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해양수산부는 2019년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ㆍFisheries Products Processing & Marketing Center) 사업자로 충청남도(운영담당 보령수협)을 선정했다.

FPC는 산지에서 수산물 매입ㆍ위탁, 물량을 집적화하여 전처리ㆍ가공 등을 거친 뒤 상품화하거나 대형소비처에 공급하는 거점 센터다.

해수부는 2012년부터 FPC 조성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현재 8개소가 운영(제주 한림, 강원 속초, 전남 완도 금일, 경북 경주, 경남 고성) 또는 건립(인천 강화, 강원 강릉, 전남 장흥) 중이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충남도에는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1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충남 보령은 지역 내 주요 생산품목인 대구, 키조개 등을 신속하게 가공해 학교, 공공기관 등에 공급하는 운영계획과 제1차 수산물 유통발전기본계획(2018. 6)의 FPC 건립대상지역 중 미건립 지역(충청권, 부산권)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보령 FPC 건립으로 63명의 직접 고용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해수부 황준성 유통정책과장은 “수산물 유통환경 및 소비유형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국민에게 양질의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2022년까지 산지거점유통센터 10개소를 건립할 계획이며, 건립된 산지거점유통센터가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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