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 김치협 워크숍 축사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국산김치 워크숍 축사 영상 보기

[식품저널] 농림축산식품부가 김치산업 발전과 국산김치 품질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친다. 김치산업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김치의 날’ 제정을 추진하고, 국산김치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한 절임배추 안전관리 강화 등 다양한 김치산업 경쟁력 제고 정책을 펼친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11일 대한민국김치협회(회장 이하연) 주최로 열린 ‘국산김치 활성화 및 무역수지 적자개선 전략 워크숍’에서 축사를 통해 “김치 원료인 배추 등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올해 김치협회, 신선채소조합과 연계해 계약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정책관은 또, “맛 표시제나 국가명, 지리적 표시제 도입 등으로 국산김치의 품질을 소비자가 제대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정책관은 “정부는 현재 김치산업 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국산김치 품질 향상을 위해 지난 1년 동안 김치업계와 함께 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업계와 소통을 위해 작년 6월부터 ‘김치산업정책포럼’을 구성해 분기별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4월에는 ‘김치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마련했고, 김치 수입 증가에 대응해 국산김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김치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해 지난달 발표했다.

김 정책관은 “이러한 노력으로 2018년 김치 수출이 2017년보다 20% 늘어나는 성과를 보였으나, 한편으로는 김치 수입 증가로 국산김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하락, 상품김치 시장의 약 40%가 수입김치로 채워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김치 수출물류비 지원 확대와 함께 ‘김치의 날’ 제정을 김치협회를 주축으로 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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