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주최 세미나에 식품 수출업계 2백여 명 몰려

▲ 식품저널 주최로 4일 aT센터에서 열린 ‘한국식품, 베트남ㆍ인도네시아 등 신남방 진출 전략’ 세미나에는 식품 수출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식품산업협회 등과 공동 마케팅 확대”

[식품저널] 식품저널(발행인 강대일)은 문화체육관광부 ‘2019 우수콘텐츠잡지 선정’을 기념해 4일 aT센터 창조룸Ⅰ에서 ‘한국식품, 베트남ㆍ인도네시아 등 신남방 진출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식품산업계가 신남방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을 알리기 위해 이 분야 전문가들이 총출동한 이날 세미나에는 김덕호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이광호 한국식품산업협회 상근부회장, 금보연 한국식품안전협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아세안이 우리 농식품 최대 수출시장으로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아세안 지역으로 농식품 수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 있도록 R&D 투자 확대, 수출기반 조성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정책관은 또, “아세안 시장 특성에 맞는 상품 개발, 박람회 및 K-Food Fair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 강화, 한국식품산업협회 등 협회와 연계된 공동 마케팅 사업 확대, 비관세 장벽 해소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정책관은 “아세안 국가에 ODA 지원을 확대해 우리 상품과 기업의 진출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면서, “아세안이 제1의 농식품 수출시장이 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광호 식품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가 우리의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오늘 세미나는 신남방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근부회장은 또, “협회도 신남방 개척과 시장 확대를 위해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신남방 정책에 적극 협력해 식품 수출에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식품저널 발행인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정부는 캄보디아, 인도,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이른바 신남방 지역을 한국식품의 전략적 진출 타킷 국가로 선정하고, 집중 공략에 나섰다”며, “이러한 정부의 전략적 진출 전략은 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하며, 식품산업체들의 신남방 국가 진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또 실질적인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농식품부 김상진 수출진흥과장이 ‘신남방 농식품 수출지원정책’, KOTRA 신남방팀 복덕규 차장이 ‘베트남ㆍ인도네시아 진출전략’, 롯데마트 윤병수 상품소싱부문장이 ‘베트남 대형유통업체 입점 전략’,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베트남ㆍ인도네시아 판매 플랫폼 구축 전략’, 한국동남아연구소 김이재 연구위원장이 ‘동남아 음식문화와 식품마케팅 꿀팁’을 발표했다.

▲ (왼쪽부터) 복덕규 KOTRA 차장, 김동술 한국식품안전협회 부회장, 김상진 농식품부 수출진흥과장, 금보연 한국식품안전협회장, 강대일 식품저널 발행인,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김동철 전 한국식품연구원장, 이광호 한국식품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조일호 한국식품산업협회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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