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 볶으면 해산물 향, 은달래 알뿌리에선 땅콩 향”

▲ 샘표 최정윤 우리맛연구팀장이 봄나물의 향미 특성을 설명하고 있다.

종류별 향미 특징, 조리과학 원리 적용 손질ㆍ조리법 소개

[식품저널] 샘표는 2일 서울 충무로 소재 샘표우리맛공간에서 ‘우리맛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냉이를 볶으면 해산물 향미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만든 ‘냉이 김밥’ △ 참나물의 허브 향미를 높인 ‘참나물 살사 소스’ △은달래의 비늘줄기(알뿌리)를 볶으면 땅콩처럼 고소한 향미가 난다는 점에서 착안한 ‘은달래 버터’△두릅의 멍게향을 이용한 ‘두릅미역초회’ 등 봄나물 15종에 대한 연구결과를 활용한 요리법을 소개했다.

이번 워크숍을 진행한 샘표 최정윤 우리맛연구팀장은 “‘봄나물 요리는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보다 쉽고 건강하고 맛있게 요리를 즐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샘표는 우리맛 연구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보고서 발간과 함께 우리맛 위크 체험 전시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한다.

▲ 2일 샘표우리맛공간에서 우리맛연구팀 최정윤 팀장이 봄나물 연구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 샘표가 봄나물 연구결과를 응용해 선보인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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