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일 튀니지서 농업기술 심포지엄

[식품저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3~4일 튀니지 수도 튀니스 소재 골든튤립호텔에서 튀니지 농업교육연구원(IRESA)과 공동으로 ‘기후변화 대응 농업생산시스템 회복력 증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과 튀니지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고, 양국의 농업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기후변화가 농업생산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분야별 대응기술과 협력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심포지엄에는 튀니지의 농업 관련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토양 보존 △물 관리 △유전자원과 생물 다양성 △내건성 작물 개발 등 7개 분야 전문가 14명이 발표와 토론을 한다.

농진청은 심포지엄에서 나온 주요 의제에 대한 협력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튀니지가 요청하는 농업 연구개발과 연구역량 개발 분야에 협력할 계획이다.

튀니지는 한국-아프리카 농업기술협력협의체(KAFACI)를 통해 2010년부터 농업 연구과제를 수행해왔다. 올해는 4개 연구과제를 우리나라와 공동으로 수행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튀니지에서 제5차 KAFACI 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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