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800㎡ 규모… 빵ㆍ가공채소ㆍ소스류 등 390여 품목 생산

▲ 중국 톈진 서청경제기술개발구에 자리잡은 SPC 톈진공장

[식품저널] 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중국 톈진시 서청경제기술개발구에 2만800㎡ 규모 제빵공장을 준공했다. 기존 베이징 공장을 이전ㆍ확장한 톈진공장 건립에는 400억 원이 투입됐다.

SPC그룹이 보유한 12개 해외 생산시설 중 규모가 가장 큰 톈진공장에서는 빵과 케이크류뿐 아니라, 가공채소와 소스류 등 390여 품목을 생산할 수 있다.

내년부터는 초저온으로 발효를 중단시켜 신선한 상태로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빵 반죽인 ‘휴면반죽’도 생산해 중국 전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중국은 베이커리 시장 규모가 연간 44조원에 이를 정도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SPC톈진공장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파리바게뜨가 중국에서도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8일 열린 톈진공장 준공식에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과 장짼싱 중국신문협회장, 주낸린 중국베이커리협회 이사장, 웨이취엔전 중국베이커리공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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