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외식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할 때 준비해야 하는 프랜차이즈 관련 법률과 제도 및 국가별 진출전략을 정리한 ‘해외 주요국 프랜차이즈 법률정보 조사’ 책자를 발간했다.

이번 조사집은 한류와 높은 시장성으로 해외 진출 열기가 뜨거운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중국 등 4개 국가별로 제작됐다.

책자에는 △마스터 프랜차이즈, 합작투자, 직접진출 등 진출유형별 전략 △부동산, 상표ㆍ특허 등 기업설립 및 인허가 제도 △인사ㆍ노무, 세금 관련 규정 등 현지 진출을 위해 필요한 관련 법률과 제도가 정리돼 있다.

인도네시아의 할랄제도 등 현지 시장의 특수성, 문화적 측면을 비롯해 국가별 프랜차이즈 진출 성공사례도 담았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외식기업들의 해외 진출 시 가장 큰 진입장벽 중 하나가 국가별로 상이한 법적 규제”라며, “이번 책자가 국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T는 이번에 발간된 4개국 외에도 연내 4개 국가의 조사집을 추가로 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