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식품저널] “쌀 목표가격 수준과 직불제 개편 방향과 관련해 4당 간 협의 내용을 기초로 국회 논의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5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주요 현안과 관련해 “차기 쌀 목표가격 변경과 함께 쌀 공급과잉 완화와 중소농 소득안정을 위한 직불제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가축질병 방역에 대해서는 “구제역은 이달 말까지 비상방역태세를 유지하면서, 전문가 평가 등을 바탕으로 방역 개선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류 인플루엔자는 전통시장, 밀집사육단지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가금농가의 입식 전 관리를 강화하는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국내 유입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대해서는 “위험 노선의 수화물 검색을 강화하는 등 국경검역을 철저히 하고, 남은 음식물과 야생 멧돼지 등 주요 전파 매개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월동 채소류 수급안정을 위해 채소가격안정제 등을 활용해 공급량을 조절하는 한편, 추가 작황 진전 등을 감안해 민관 협력으로 소비촉진에 나선다. 쌀 수급안정을 위해 올해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이와 함께 이 장관은 “4월중 농어업ㆍ농어촌 특별위원회가 차질없이 발족할 수 있도록 위원회 구성ㆍ운영 등에 관한 시행령 제정을 마무리하고,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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