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안전평가원, 3개국 위해평가기관과 26~28일 개최

[식품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위해평가기관인 독일연방위해평가원(BfR), 프랑스식품환경노동청(ANSES), 덴마크국립기술연구원(DTU)와 26~28일 프랑스 파리에서 ‘2019 식중독균 전장유전체 분석 국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전장유전체(Whole Genome Sequence, WGS) 분석은 미생물이 가지고 있는 전체 유전체 염기서열을 분석하는 기술로, 기존 미생물의 DNA를 제한효소로 절단하고 그 절단된 패턴을 비교하는 유전자 지문분석법(PFGE)에 비해 식중독 원인 규명에 있어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프랑스, ​​독일, 덴마크, 이탈리아, 네덜란드, 미국 등의 식품미생물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유전체 분석기술을 활용한 식품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한다.

심포지엄은 △전장유전체 분석과 역학조사 △식중독 원인 조사 및 식중독균 특성 분석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정량적 미생물 위해평가 △유전체 정보 분석기법 연구 △항생제 내성 △메타게놈을 활용한 식품안전관리 등 6개 주제로 진행된다.

식약안전평가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식중독균 전장유전체 분석기술의 국제적 활용방안을 파악하고, 국내 식중독 사고 발생 시 신속 정확한 원인조사 수행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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