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장 동물용의약품 사용실태 점검 앞당겨…19일부터 실시

[식품저널] 최근 전북 고창 소재 뱀장어 양식장에서 공업용 포르말린을 물탱크 청소용으로 사용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정부는 전국 뱀장어 양식장을 대상으로 공업용 포르말린 사용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다.

17일 MBC 보도와 관련해 해양수산부는 해당 지자체를 통해 공업용 포르말린을 사용한 양식장의 출하를 전면 정지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통된 뱀장어의 유통을 금지하는 한편, 음식점 등으로 출하된 물량은 추적조사를 통해 회수 등 조치 중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전국 뱀장어 양식장을 대상으로 지자체와 함께 공업용 포르말린 사용 여부를 우선 점검하고, 올해 5월에 실시 예정인 양식장 동물용의약품 사용실태 점검을 앞당겨 19일부터 실시, 위법사항 적발 시 형사고발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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