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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우유 대체품 성장세…오트밀ㆍ캐슈넛 우유 등 출시 활발
이지현 기자  |  ljh0705@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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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13  10: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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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아몬드 우유, 오트밀 우유 등 우유 대체품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식품저널] 미국에서 우유 판매액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반면, 아몬드 우유, 오트밀 우유 등 우유 대체품 시장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KOTRA는 “유로모니터 자료를 인용, 미국 우유 판매액은 2014년 200억원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하락해 2018년 180억 달러 규모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농무부의 낙농장 수익 보호 프로그램은 우유 판매 위축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생산을 장려해 결과적으로 우유 공급 과잉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유 대체 음료는 지난 5년간 7.7%의 성장률을 보이며, 같은 기간 일반 우유 성장률인 -2.7%와 상반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우유 대체 음료의 시초이자 대표격인 두유 성장률은 주춤하는데 비해 아몬드 우유, 오트밀 우유 등은 20%에 육박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결제 대행 업체인 Square에 따르면, 지난 1년 간 카페에서 사용된 오트밀 우유 매출은 425% 증가해 기존 우유 대체 음료보다 월등히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오트밀 우유는 우유와 가장 근접한 맛과 다양한 영양소를 강점으로 내세워 최근 몇 년간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유제품 섭취는 꺼리지만 우유가 첨가된 커피의 맛을 좋아하는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따뜻하거나 차갑게 했을 때 맛의 차이가 크게 없어 커피와 혼합 후에 이질감을 느끼게 하지 않는 것도 매출 증가의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콩, 쌀 코코넛, 아몬드 외에도 캐슈넛, 헤이즐넛, 마카다미아, 피칸과 같은 견과류를 이용한 우유 대체 음료 제조도 늘어나고 있으며, 나아가 바나나, 감자, 보리, 퀴노아 등을 이용한 음료 개발도 예정돼 있어 우유 대체 음료 시장은 향후 몇 년간 지속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KOTRA는 “국내에서도 정식품(베지밀), 매일유업, 연세우유 등에서 우유 대체 음료 라인을 확대하고 상품을 개발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 성장에 힘입어 수출 기회도 노려볼 만하다”며, “기존 음료와 새롭게 떠오르는 음료의 단백질, 칼슘, 비타민 함유량 등을 정확히 전달하고 장ㆍ단점을 명확히 표현하는 것이 장기적인 고객 유지와 판매 상승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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