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스낵, 배즙 등 건강기능성 식품 관심 모아

▲ 지난 5~8일 열린 ‘도쿄식품박람회’에 국내 80여개 수출업체가 참가해 토마토, 대추칩, 쌀떡, 들기름 등을 선보였으며 총 1038건, 1억81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식품저널] 최근 일본과 미국에서 열린 국제식품박람회에서 총 2억1300만 달러 상당의 우리농식품 수출상담 성과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대추스낵, 배즙 등 한국산 신선농산물로 만든 건강기능성 식품은 특히 해외 바이어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5~8일 일본에서 열린 ‘2019 도쿄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19)’에 참가한 데 이어, 7~9일에는 미국 ‘애너하임 내추럴프로덕트엑스포(NPEW)’에 참가해 한국 농식품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은 ‘도쿄식품박람회’에는 80여개 수출업체가 참가해 토마토, 대추칩, 쌀떡, 들기름 등을 선보였으며 총 1038건, 1억81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aT는 ‘건강지향 원물간식’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대추스낵을 비롯해 잘라도 과즙이 흐르지 않고 저장성도 뛰어난 신선토마토, 쌀과 천연색소를 혼합해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는 식용떡이 현지 바이어들에게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애너하임 내추럴프로덕트엑스포’에서는 20여개 수출업체가 한국관을 통해 홍삼, 쌀스낵, 차류 등을 선보였으며 신선배, 홍삼제품, 유자차, 유아용 쌀과자 등이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았다.

애너하임 박람회에서는 총 231건, 320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렸으며, 코스트코와는 150만 달러 상당의 유자차 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하기도 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최근 세계 유수 식품박람회 트렌드는 단연 건강지향 제품”이라며, “토마토, 배, 딸기, 유자 등을 비롯해 다양한 건강기능성 식품을 적극 발굴해 한류를 활용한 해외마케팅을 통해 K-Food의 인기를 전 세계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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